-2011전주비빔밥축제, 20일부터 개최

한국음식의 전통을 이어가며 한식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한옥마을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주비빔밥축제는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한 데 이어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함으로써 한옥마을의 정취와 슬로푸드의 원조인 전주음식이 더해져 문화관광형 종합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한국음식관광축제, 국제발효식품엑스포행사와 연계로 국내외 관광객이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등 50만명이상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비빔밥축제는 ‘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라는 슬로건으로 세계인의 음식이 되어가고 있는 비빔밥을 단지 비빔밥의 고향이라는 역사적 자부심에 그치지 않고 전주비빔밥의 시장경쟁력 강화, 활발한 홍보활동, 학문적연구, 음식과 예술이 접목된 음식문화 예술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전주의 모습을 축제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대형 비빔밥이벤트, 비빔밥코스요리 품평회, 조리장원선발대회 등과 학술포럼이 열리며 이외 부채체험, 전통차 시음, 소리체험, 짚풀공예체험, 비빔밥조리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한옥집의 옛정취가 가득한 한옥을 거닐며 먹고, 보고, 즐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