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스캔들’…일본 공중파 TV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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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스캔들’…일본 공중파 TV 입성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1.09.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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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향교에서 촬영, 14일부터 첫 방송

전주향교에서 촬영한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이 일본 TV를 점령해가고 있다.

성균관스캔들은 올 초 일본 위성 방송인 BS JAPEN과 M-NET JAPEN을 통해 방송돼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으며, 14일부터 매주 수, 목 12시35분 일본 공중파 TV인 테레비 도쿄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성균관스캔들’의 촬영지인 전주향교는 이미 일본 TV 다큐멘터리에 소개될 만큼 유명해 관광객들에게 익히 알려졌으며 이번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의 위상을 일본에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본에서 방송중인 한국 드라마는 지상파 약 40편, CS 54편, BS 9편이다. 통상적으로 한국 드라마가 일본에 수출되면 주로 위성방송에서 선을 보인 후, 성공한 드라마만이 지상파를 통해 재방영 된다.

지금까지 ‘겨울연가, 대장금, 아름다운 날들, 올인, 천국의 계단’ 등이 이 과정을 거쳐 방영됐고 그 뒤를 ‘성균관스캔들’이 잇게 된 것이다.

실제로 전주를 찾는 일본 관광객들 중에는 올해 초 일본에서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드라마를 보고 드라마의 한 장면인 ‘걸오 나무’를 보기 위해 전주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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