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에서 촬영, 14일부터 첫 방송
전주향교에서 촬영한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이 일본 TV를 점령해가고 있다.
‘성균관스캔들’의 촬영지인 전주향교는 이미 일본 TV 다큐멘터리에 소개될 만큼 유명해 관광객들에게 익히 알려졌으며 이번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의 위상을 일본에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본에서 방송중인 한국 드라마는 지상파 약 40편, CS 54편, BS 9편이다. 통상적으로 한국 드라마가 일본에 수출되면 주로 위성방송에서 선을 보인 후, 성공한 드라마만이 지상파를 통해 재방영 된다.
지금까지 ‘겨울연가, 대장금, 아름다운 날들, 올인, 천국의 계단’ 등이 이 과정을 거쳐 방영됐고 그 뒤를 ‘성균관스캔들’이 잇게 된 것이다.
실제로 전주를 찾는 일본 관광객들 중에는 올해 초 일본에서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드라마를 보고 드라마의 한 장면인 ‘걸오 나무’를 보기 위해 전주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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