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간호부 ‘추석 맞아 홀로 어르신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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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간호부 ‘추석 맞아 홀로 어르신 봉사활동 펼쳐’
  • 윤복진
  • 승인 2011.09.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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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 간호부는 추석을 맞아 지난 1일 소양 위봉산장에서 홀로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10년 동안 전주 지역 홀로 어르신을 위해 매년 추석을 맞아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아름다운 사랑나눔 행사는 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이며, 가을 나들이철에 바깥출입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홀로 어르신과의 인연은 지난 2001년 전주시 보건소로부터 건강관리가 필요한 저소득층 홀로노인들을 추천받아 시작됐다.

수간호사 3명이 한 조를 이뤄 홀로 살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매월 방문해 건강도 체크하고 상담도 해주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간호부장를 비롯한 수간호사 25명은 홀로 어르신들과 함께 위봉산장을 비롯해 산과 계곡을 산책했으며, 과일과 음료 등을 제공했다.

전북대병원 박헌례 간호부장은 “그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외롭게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미래 우리의 모습이라 생각하면 스스로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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