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영농지원단이 발대식 갖고 본격적인 농촌 인력 지원에 나선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일 김제 벽골제공원에서 강 회장을 비롯, 김관영 도지사, 이원택 국회의원, 문승우 도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장, 농가·고향주부모임, 전북대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개최하고 범국민적 농촌일손돕기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한 뜻을 모았다.

농협중앙회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100여대의 비료 살포기 등 영농물품을 전달하고 참여자와 함께 하우스 감자수확, 땅콩심기 등 농촌일손을 도왔다.
한편 농협은 올해 농촌인력중개를 통해 250만명의 영농인력을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농협을 통한 농작업 참여자 모집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 영농인력 풀을 확대하고, 법무부 보라미 봉사단 영농인력 활용사업 추진, 영농인력지원 데이터분석 시스템 운영으로 인력 수급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협 중심의 농촌일손돕기 추진체계 강화,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확대 등 농촌의 구조적인 인력 부족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농촌 일손돕기의 범국민적 참여를 확산하고자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농협은 인건비·영농자재비 상승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