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도청 공연장에서 ‘제17회 희망나무 사랑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아동복지시설 아동과 종사자, 후원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함께했다.
올해는 전북아동복지협회(회장 양향환) 주관으로 14개 팀이 참여해 트램폴린, 사물놀이, 댄스,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펼쳤다.
특히, 행사 중 진행된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는 전북의 미래 주역인 아이들과 함께 도지사 및 주요 참석자들이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와 자립을 준비 중인 모범 아동에게 도지사 표창 및 교육감상이 수여돼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아동들의 귀여운 율동으로 시작해 크램폴린 쇼, 톤차임 연주, 치어리딩, 방송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예술제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의 아동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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