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완주문화재단이사장유희태)은 오는 14일 그림자 음악극 ‘개굴개굴 고래고래’를 무대에 올린다.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그림자극과 인형극을 기반으로 음악극, 피지컬 씨어터 등의 다양한 요소들을 활용해 언어와 관계없이 관객들의 상상력과 공감각을 일으켜주는 가족극이다.
인간들의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바다가 오염되고, 이로 인해 비를 내리게 하는 고래 선생님의 코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막힌다.
결국 비가 내리지 못해 세계 곳곳은 사막화가 되버리는데..
어린이 연극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신비로운 그림자와 개성 넘치는 인형, 다채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동시에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등 현실 문제를 재밌고 쉽게 전달한다.
해당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지역 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지원 사업’ 선정 공연으로 오는 14일(오전 11시, 오후 3시) 2회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정보와 티켓 예매는 나루컬쳐 홈페이지(www.naruculture.com)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1만원 완주군민은 7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완주문화재단이사장유희태)은 그림자 음악극 ‘개굴개굴 고래고래’ 공연을 통해 완주군민 아이들이 ‘환경 오염으로 고통받는 자연과 물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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