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오 의원(모현, 송학)은 12일(화) 모현동 명일아파트 주민들 및 시 관계부서와 함께 '모현동 명일아파트 옆 도로개설 사업'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종오 의원은 “명일아파트 주변은 모현동에서도 낙후 지역으로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우범지대가 되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며 익산시에서는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명일아파트 옆 도로개설 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일아파트 대표자 또한 “오래전부터 도로가 개설된다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말 뿐인 상황으로 도로개설 지연으로 아파트 주변이 관리되지 못하면서 뱀과 쥐 등이 자주 출몰하는 등 생활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명일아파트 옆 도로개설 사업을 완공하기 위해서는 매입하지 못한 토지매입을 먼저 추진해야 하므로 순차적으로 도로개설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모현동 명일아프트 옆 도로개설 사업'은 2005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했지만 전체 토지 면적의 91%가 매입된 후 아직까지 장기 미집행 상태로 방치되어 오면서 관리 문제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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