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지난 1일 필리핀 미나시를 방문을 위해 필리핀행 비행기에 올랐다.
완주군의회는 이번 필리핀 미나시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계절근로자 현장면접을 위한 것으로 현장면접을 통해 2025년도에 입국하게 될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한 면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면접에서는 인성과 성실성, 체력 등을 집중적으로 봤으며, 다양한 질문과 체력검정을 통해 인력을 선발한다는 계획으로 약 210명의 지원자를 면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미나시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계절근로자외 다양한 민간교류 및 문화교류에 관한 상황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유이수 의원은 “계절근로자 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신청자들의 체력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인성을 지니고 있어야 지속적인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면접에서는 인성을 중심으로 많이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이순덕 의원은 “지난해 협약을 통해 꾸준히 교류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차후 자매도시로서 관계가 발전시켜, 다양한 문화교류도 함께 병행해 양 지역간 문화차이를 좁혀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귀국 후 관련사항에 대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성 의원은 “지난 2차례 면점을 통해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이 많은 농가에서 일손을 거들어 준 덕분에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 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이번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도 내년 딸기수확기부터 국내에 입국해 일손을 돕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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