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선제적 대응으로 참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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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선제적 대응으로 참사 막는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9.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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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기 완주군의원, 지난해부터 무방비 현실.시급성 알리며 조례 개정 등 실질적 대책 제안

대비 법령·방재시설 규정 미비 지적
충전시설·전용주차구역 지상 설치
스프링클러 등 안전 시설 구축 촉구

화재사고·2차 피해 예방 구체적 대안
관련 재원 조달·재정 지원 방안 제시
공공문제 예측… 적극적인 정책 발굴

 

최근 인천 한아파트의 전기차 화재사건이 발생하면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두려움과 대책마련에 많은 지자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전지차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는 ‘무방비’”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을 실시하고, 화재를 대비를 위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선재적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정책제안을 실시했던 성중기 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23년 4월 전기차 지하주차장 화재대비책 마련 촉구
성중기 의원은 지난 4월 당시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충전시설도 함께 확충되고 있는 상황을 직시하고, 충전시설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관련 법령이나 방재시설에 대한 규정이 미비함을 지적했다.

또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밀폐 공간 특성 및 전기차의 특성상 연기나 열이 빠져나가기 힘들고 소방차 진입도 어려워 화재 피해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성중기 의원은 당시 5분발언을 통해 아래와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에 칸막이나 벽을 설치해 주차구획을 나누거나, 주차면 바닥이나 천장에 대용량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것 ▲충전 중 배터리가 불에 탈 때 나오는 위험물질을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배연 시설도 함께 설치 할 것 ▲지하주차장에 감지 시설과 충전시설이 설치된 지역에 CCTV나 소화기 설치, 그리고 질식소화덮개를 비치할 것.
성 의원은 당시 인터뷰에서 “전기차에 관심이 높아져 가는 지금, 우리는 전기차 화재 안전 수칙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완주군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6월 ‘완주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나서
성중기 의원은 당시 5분 발언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 그치지 않고, 즉시 해당 조례를 살펴 전기차와 관련된 조례를 개정해 전기차 충전시설 등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당시 대표발의한 개정 조례안을 살펴 보면 아래와 같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화재 관련 안전시설로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진압용 소화기를 지칭하는 용어 신설(안 제2조제3호)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촉진시책 수립 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및 화재 관련 안전시설 구축과 운영을 위한 재원조달방안 및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 (안 제4조제2항제3호) ▲환경친화적 자동차 화재 관련 안전시설 설치와 관련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 (안 제5조제1항제3호)
성 의원이 조례개정 당시 주안점을 둔 것은 화재예방과 화재 발생시 진화에 관한 내용이었다.

 

■개정 조례안을 바탕으로 완주군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 용품 지원 나서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이후 완주군에서는 대대적으로 관내 공동주택 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지원에 나섰다.
이렇게 완주군이 선재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지원에 나설 수 있엇던 것은 성중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조례안이 근거가 됐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물로 해당 조례이전에 상위법에 제시된 규정 및 근거에 따른 부분도 있지만, 한 지역의 의원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하던 사항으로 충분히 의견이 전달됐을 것이라고 전한다.

 

■또 다시 5분발언으로 전기차 화재예방 촉구 나서
지난 23일 성중기 의원은 다시 5분발언에 나섰다.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이후 조금 더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안제시에 나선 것이다.
이번 5발언을 준비하며, 성 의원은 관내의 지하주차장을 돌며, 전기차 충전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였다.
성 의원은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구축 필요성과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안전시설의 보강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시설을 2022년 1월27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은 기존 아파트는 2% 이상을, 그 후에 허가를 받은 신축 아파트는 총 주차면수의 5% 이상을 내년 1월27일까지  반드시 확보하도록 돼 있다며, 법적 의문에 따라 완주군 100가구 이상의 아파트 단지에는 총 533기의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고, 이중 64.3%를 차지하는 343기의 충전시설이 지하에 설치 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시 조례개정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한 안전기준 강화 나서
성중기 의원은 자신이 개정했던 조례에 다시 칼을 대고 나섰다.
다시 누락됐던 부분을 보강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전기차 등)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의 지상 설치를 유도하고 안전성 강화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화재 및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앞장선 것이다.
제9대 완주군의회는 단순히 지역구의 현안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친 것이 아닌 공공의 문제와 미래를 예측하고, 예방하는데 많은 노력을 펼쳐 왔다.
지금 당장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성중기 의원의 행보도 놀라운 일이지만, 완주군의회 11명의 의원들은 지적을 위한 지적이 아닌, 적극적인 정책발굴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의 완주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완주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성중기 완주군의원

군민에 필요한 것 고민… 해결책 찾고 법제화 나서
-지난해부터 꾸준히 5분발언과 조례재개정을 통해 정책제안을 하고 있는데 선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항상 완주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단순히 완주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을 두루보며, 완주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들 속에 완주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지 찾게 된는 것 같다.

-전기차 화재 예방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부터 전기차의 보급률을 급상승하는 것을 알게 됐다.
당시 뉴스에 간혹 나오던 소식 중 하나가 전기차의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였다.
그 후 신규 아파트 단지를 돌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전기차 충전시설이 지하주차장에 많이 설치됐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후 혹시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하면 지하로 소방차 진입이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조례 개정에까지 이르게 됐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제9대 완주군의회의 일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운영위원장으로 완주군의회와 집행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주민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다시 평의원으로 돌아와 주민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주민들 속에서 주민들이 진짜 불편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특히, 단순 민원해결이 아닌 완주군 전체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법제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고 격려해 주시는 완주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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