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 재난 걱정 없는 안전고창 실현
상태바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 재난 걱정 없는 안전고창 실현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4.08.21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8기 2주년 성과기획
해양수산과, 하전권역 해수부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 
사업비 100억원 확보 어업환경·지역민 정주여건 개선
고부가가치 품종  방류… 어족자원 증가 생태계 회복 온힘
바지락·갯벌축제 성황리 개최 수산물 완판 등 큰 인기

안전총괄과, 2023 안전문화대상 장관 표창 수상 영예 안아
지역안전지수 5개 분야 개선 ‘도지사 표창’
안전한국 훈련 전국 우수기관 선정 쾌거
재난관리 평가 최상위 호평 ‘전국 우수시군’

 

■하전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
국내 최대의 바지락 생산지로 알려진 고창군 심원면 하전마을의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올 1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심원면 하전권역(동전·서전·상전·용기마을)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 등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어촌돌봄스테이션과 주거스테이션, 리폼스테이션(패류껍질 처리기) 설치, 마을골목안길 경관개선 등이 이뤄진다.
이외에도 동호항 어촌뉴딜 300사업과 구시포연안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시포항 오션뉴딜사업, 명사십리일원의 연안침식을 예방하기 위한 국민안심해안사업 등이 본격 진행 중이다.

■수산자원 확보 노력, 해양생태계에 활력
고창군은 주민 관심도가 높고 어장 환경에 맞는 고부가가치 품종을 선택하고,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통해 자연환경에 적응력이 높고 건강한 종자 상태임을 확인하여 품종별 적기에 맞춰 방류를 실시한다.
앞서 고창군은 구시포·동호 등 고창 해역에 넙치 31만마리와 관내 하천에 메기 32만마리, 참게 11만마리를 방류하였으며. 시기에 따라 미꾸라지, 꽃게 등을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자연 생태계를 회복하고, 어족자원의 증가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민 안전사고 예방 및 편리한 어업활동 지원
지역 어업인들의 사고 예방과 안전한 어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도등을 설치했다. 유도등은 갯벌에서의 야간 어업 활동 시 고립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시설물로 지난해 어촌계별 연안 8개소에 설치했고, 올해에도 어업인들의 요청에 따라 연안 4개소에 추가설치를 마무리했다. 
또한 어업인들의 노동력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형어선 인양기를 설치했다. 동호항에 설치한 인양기는 태풍 등 기상악화시 10톤 미만의 소형어선을 신속하게 육지로 인양이 가능하다.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갯벌축제 성료

고창군 심원면 하전마을에서 지난 5월10일부터 12일까지(사흘간) 열린 ‘2024년 하전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고창 바지락 축제)’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전갯벌에서 생산된 맛과 품질이 우수한 하전 바지락을 판매했으며 시중가 보다 30% 할인 판매해 준비한 바지락 7톤이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024 고창갯벌축제(6월28~30일)’도 풍천장어 시식과 판매, 미끌미끌 풍천장어잡기, 더위야 가라 물총싸움,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이 펼쳐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방준형 고창군 해양수산과장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을 통해 어촌생활환경 개선 및 어업기반시설을 구축하여 활력 넘치는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 안전문화 대상 수상
고창군이 지난해 12월 ‘2023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 분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빛원전 비상대비 주민보호 훈련, 기상재난 상황 적극 대응, 지진방재 계획 수립 및 시행, 재해위험지역 정비 등 사회·자연재난 선제적 대응활동과 물놀이지역 안전관리요원 교육, 안전한 밝은거리 조성, 무더위쉼터 냉방기 점검 추진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3 지역안전지수 개선 도시자 표창
2023년 지역안전지수 5개 분야 지표(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지표를 개선하는 평가에서도 도지사 표창도 수여받았다, 또한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을 방문하여 컨설팅을 받는 등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집중호우로 고창천이 범람하는 상황을 가정한 풍수해 대비에 초점을 맞춘 고창군 안전한국 훈련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었다. 이 훈련을 통해 6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마을주민 200여명이 재난 발생 초기대응부터 복구까지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훈련하여 지구 온난화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을 향상 시켰다.

■2024 재난관리평가 전국 우수시군 선정
재난분야의 최상위 평가로 재난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분야를 평가하는 재난관리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시군에 선정됐다.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등을 확보하는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형광희 고창군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안전고창 실현을 위한 촘촘하고 튼튼한 안전망 구축으로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