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 물놀이장 수질 관리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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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 물놀이장 수질 관리에 만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8.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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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풀장 주2회, 에어풀장 일 1회 욕수 전수 교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이 개장한 가운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주시설공단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장을 유지하고 있다. 
2일 공단에 따르면 올해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은 월드컵경기장 만남의광장 일원에 1만3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조립식풀과 구조물슬라이드, 유수풀, 워터바스켓, 아쿠아 챌린지 등의 시설을 갖췄다. 전주대학교 등 2곳에서 운영되던 게 월드컵경기장 1곳으로 통합되면서 물놀이장 규모가 더 커졌고 시설도 늘었다.

비상 상황을 대비해 비상구를 충분히 확보하고, 출입구와 비상구 통로 등에 안전 매트를 설치했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물놀이장 동시 수용 인원을 1000명으로 제한한다.
또 법적 기준에 맞춰 안전관리자와 간호 요원 등의 운영·관리 인력을 현장에 총 24명 배치하고, 시뮬레이션과 상시 교육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 요령 등을 숙지하도록 했다.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2시간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수질 현황을 매 회차마다 현황판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풀장 욕수는 조립식 풀장 주 2회, 에어풀장 일 1회 전수 교체를 원칙으로 하되, 오염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체한다. 월드컵경기장 물놀이장은 이달 18일까지 24일간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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