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 희망나눔가게·행복빨래방 만족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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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 희망나눔가게·행복빨래방 만족도 높인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4.08.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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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국인숙, 김의철)가 봉동희망나눔가게 및 행복빨래방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질 개선과 주민의 욕구 반영을 위한 만족도 조사를 2개월 동안 실시한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봉동 희망나눔가게는 생필품과 식료품을 후원받아 소외계층이 필요한 물품을 두 달에 한 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가게로 매주 2회(화, 목) 오전에 이용 가능하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 및 복지사각지대로 올해 상반기에는 526건에 5698만3000원의 물품을 후원받아 누적 1318가구가 1회당 5개 내외의 다양한 물품을 지원받았다.
행복빨래방은 이불과 같은 대형 빨래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자원봉사자가 수거해 세탁·건조해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약계층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행복빨래방은 올해 상반기 동안 485가구에 1190개의 세탁물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희망나눔가게 이용주기, 시간, 선호 물품, 봉사자 친절도 등 15개 항목에 대한 설문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희망나눔가게 운영 활성화 및 주민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지난해 9월 만족도 조사에서 수혜자 만족도가 93.3%로 나타나 사업의 효과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빨래방은 대상가구 가정방문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하고 보완할 점을 찾아서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아름다운 이웃의 나눔으로 운영되고 있는 희망나눔가게와 행복빨래방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봉동읍 곳곳에 주민들의 의견과 욕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다함께 행복한 봉동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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