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이 전통한지 참여교육 프로그램 ‘한지학당 2기’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한지학당은 전통한지를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생이 직접 초지 뜬 한지에 민화를 그려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한지학당 2기 교육의 주제는 한자 문자와 그림을 결합한 형태의 그림인 ‘문자도’이다. 문자도는 글자의 의미와 관계있는 고사 등의 내용을 한자 획 속에 그려 서체를 구성하기에 교육생의 소망이나 신념 등을 담은 특별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2기 교육 과정은 8월1일부터 9월26일까지 8주에 걸쳐 흑석골에 위치한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전주천년한지관 누리집(jmhm.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통한지팀(063-281-1632)에 문의하면 된다.
김도영 원장은 “한지학당은 우리 문화유산인 한지에 친근감을 형성하고 활용도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며 “한문화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한지학당 교육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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