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사회적경제기업에 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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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사회적경제기업에 기금 지원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6.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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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17억여원의 융자 지원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고금리로 고통받고 있는 도내 사회적기업들의 자금난을 극복하고자 지원규모를 지난해(약 5억원) 대비 3배 이상 확대했다.

기업당 경영자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 시설자금은 최대 1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연 금리 3% 이내 조건으로 최대 5년간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금융자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도 기금 중개기관인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에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전북도는 7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8월 대면심사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신청 기업의 사회적가치와 재무성과 등을 평가해 8월 중 융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오는 21일 전주시에 소재한 소셜캠퍼스온에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대상으로 기금 융자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금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기금 융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홈페이지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미애 금융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지원사업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금 융자 규모가 증가한 만큼 기금지원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금융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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