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환해진 아파트 환경에 주민들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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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환해진 아파트 환경에 주민들 웃음꽃 활짝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5.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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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전주시지회(회장 전영배) 소속 노인자원봉사단 상산봉사단(단장 조소자)은 ‘깨끗하고 이쁜 우리 아파트 만들기’ 슬로건을 세우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11일, 18일, 25일 20명의 단원과 60여명의 주민들은 오래된 아파트의 특징인 잡초가 우거진 곳을 주민과 어르신들이 총출동해 팔을 걷어붙이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윤미 시의원의 노력으로 지역자원을 연계해 전주시 양묘장에서 3000그루 이상의 꽃모종을 후원받아 온동네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져 펜지, 사루비아, 메리골드, 제라늄, 아게라톤 등 꽃모종을 심고 물주는 모습이 흡사 옛날 시골 동네 어르신들이 모두 모여 모내기하는 모습을 방불케 하는 진풍경을 만들었다.
상산봉사단은 2024년 창단한 봉사단으로, 상산타운경로당 회장으로 활동 중인 조소자(79세) 회장이 상산타운경로당 회원과 부녀회를 대상으로 평소 사회활동 참여와 봉사활동에 뜻있는 어르신 20명을 모집해 만들었는데 68세부터 80세의 어르신들이 참여 중이다. 
상산봉사단은 지난 4월 덕진구청 강당에서 노인자원봉사단원 필수교육을 20명 전원 이수한 후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상산타운아파트는 1994년도에 건축한 오래된 아파트다. 
이날 단원들은 ‘깨끗하고 이쁜 우리 아파트 만들기’라는 슬로건 달성을 위해 아파트 내·외부에 잡초가 무성한 큰나무 밑과 공터의 잡초제거와 버려진 쓰레기,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땅을 일구어 화단을 만들고 꽃모종 3000그루를 심고 물주며 화단을 만들었다.
조소자 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화합하고 단결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더더욱 기쁘다”며 “화단의 꽃들을 바라보면서 큰 보람과 봉사활동에 큰 자부심을 느긴다”라며  단원들의 열정적인 봉사활동에도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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