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가 5월 말까지 모래내시장에서 ‘골목시장 가(가게)&가(가정)호호 안전미소 만들기’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골목시장 가&가호호 안전미소 만들기’ 특수시책은 그동안 모래내시장 내 점포 대상으로 여러 시책이 추진됐으나 모래내 시장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주택에는 상대적으로 특별한 시책이 부족했다.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주택에도 큰 위험이 있고 반대로 인근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도 시장 역시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또한 ▲시장편입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등) 보급 ▲시장 내 튀김집 등 식용류 취급 점포에 K급 소화기 보급 및 내용연수 경과 보이는 소화기 교체·정비 ▲시장 상인회 및 편입주택 거주민 대상 시책 안내 및 소방안전교육 ▲시장화재 시 거주자 재난문자 수신그룹 지정·발송 요청 등 시책을 추진 한다.
강동일 서장은 “이번 특수시책은 전통시장 내 상인, 거주민, 이용객 등 모든 사람이 안전하기 위해 추진한다”라며 “특수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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