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7곳 대학 등록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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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7곳 대학 등록금 인상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5.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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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예수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전북지역 대학 7곳이 등록금을 인상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4년 4월 대학 정보공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3곳 중 167곳이 등록금을 동결또는 인하했고, 26곳이 인상했다.
전북지역은 7곳이 인상, 6곳이 동결, 9곳이 인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많은 인상 폭을 보인 곳은 한일장신대학교로 2023년 642만8858원에서 674만525원(31만1667원 인상) 올랐다.
가장 많은 금액을 인하한 곳은 원광디지털대학교로 2023년 277만4568원에서 274만794원(3만3774원 인하) 내렸다.

전북지역 국립대학교인 전북대는 작년대비 1만293원 인상했으며, 군산대는 작년대비 1만94원 인하했다.

정부는 각 대학이 등록금을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까지만 올릴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으며 등록금을 올린 대학에 국가장학금 II 유형을 지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2009년부터 16년째 등록금 동결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고물가로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가 높아져 각 대학에서 국가장학금 II 지원 중단을 감수하고 등록금을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는 5.64%로 2011학년도 이래 최고치이다.

올해 전국 4년제 사립대의 평균 등록금은 762만9000원, 국·공립대는 421만1400원이며 전문대학(공·사립)는 618만26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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