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직원협의회, 도내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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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직원협의회, 도내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7.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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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직원 협의회가 도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전북대 직원협의회는 13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소년·소녀 가장인 금암초등학교 박 모 학생 등 5명의 학생을 초청해 3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마련된 장학금은 전북대 직원협의회가 어린 나이에도 힘겹게 가정을 이끌며 학업을 병행하는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한 것.

전북대 직원협의회는 하반기에도 5명의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 뿐 아니라 분기별로 쌀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주거생활 점검 등 가정 돌보미 역할도 해주기로 했다.

전북대 직원협의회 이경춘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북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단 한번의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과 방문을 통해 지역의 미래 동량인 어린 학생들이 큰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총장은 “직원 선생님들이 나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지역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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