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내 4곳의 학교가 방학식을 시작으로 전북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잇따라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전북교육청은 상산고등학교와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남원중학교, 수지중학교 등 4개 학교가 13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방학식을 갖고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모든 학교가 방학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754개교 가운데 20일 방학식을 하는 학교가 135개교로 가장 많았고, 16일 111개교, 21일 106개교 순이다.
전주팔복초등학교가 오는 17일 방학에 들어가 8월31일까지 46일간 방학을 함으로써 도내에서는 가장 긴 방학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게임과학고는 27일부터 8월21일까지 26일간으로 도내에서 가장 짧은 방학을 보내는 학교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여름방학 기간은 평균 35일 안팎으로, 대부분 8월20일을 전후해 개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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