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7월부터 도서민 여객선 운임비 3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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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7월부터 도서민 여객선 운임비 30% 지원
  • 투데이안
  • 승인 2009.06.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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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7월부터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을 확대할 전망이다.

도는 7월부터 올 연말까지 도서민의 이동편의 증진과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한시적으로 여객선 기본 운임 지원율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도서민 운임 지원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도서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임 지원 수혜대상자는 도서민 2만3000여명 정도며 1인당 최고 800원까지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운임비 지원에 따라 군산∼개야도 도서민의 운임비는 5400원이지만 2500원을 도가 지원함에 따라 도서민은 29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군산∼죽도의 경우 2800원, 격포∼식도와 격포∼파장금의 경우 각각 2400원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운임비 지원에 따라 도시와 도서간 교류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던 교통비 부담 문제가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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