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럼피스킨병 방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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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럼피스킨병 방역 현장 점검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0.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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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26일 김제시 소재 한우농장 인근에서 추진중인 파리, 모기 등 매개곤충 방제 및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전국 럼피스킨병 발생 38건 중 지난 24일 부안군 한우농장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백신접종 등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가축방역 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에 나선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럼피스킨병의 주요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 집중 방제를 위해 시·군 보건부서와 협조해 농장 주변 연무소독을 철저히 해주길 당부드린다”며 “방역대 내 농장의 백신접종을 빠짐없이 신속하게 완료할 것과 농가에서는 농장소독과 면밀하게 임상증상을 관찰하고 럼피스킨병 의심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기관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달 10일까지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전북도청과 전북 김제시 금구면 소재 한우농장을 방문해 백신 접종과 소독 상황을 점검했다.

권재한 실장은 "방역대 내 농장의 백신접종을 빠짐없이 신속하게 완료하고, 발생농장 인근의 농장들은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으므로 농장 내·외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꼼꼼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북도는 금후 발생농가 살처분, 방역대·역학농장 임상예찰 등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방역대 3개 시·군(정읍, 김제, 부안)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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