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김혜훈 소방교 헌혈증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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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김혜훈 소방교 헌혈증 기증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3.10.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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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 구급대원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을 기부했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는 금암119안전센터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는 김혜훈 소방교가 평소 투철한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남다른 선행을 실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혜훈 소방교는 지난달 27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방문해 헌혈증 40장을 기증했다. 김혜훈 소방교가 소방에 들어오기 전 대학병원에 30장을 기증한 이후 두 번째 선행이다.
그는 경기도 일산에 있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당시 어린이날 행사로 소아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소아백혈병에 대해 알고 관심을 갖게 됐다.
이에 2014부터 매해 헌혈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현재 80회에 달했다. 헌혈이 취미가 된 그는 이번 기증 이후 헌혈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추후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추가 기증을 할 예정이다.
김혜훈 소방교는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헌혈을 실시함으로써 남에게 선행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이 큰 보람이다”라며 “어린 딸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아이들을 위해 헌혈제한 나이인 69세까지 300회, 400회 헌혈을 해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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