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는 23일 신속한 현장 대응 및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8월 중 전국단위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총 차량 11대, 인원 38명이 동원된 이번 훈련은 당초 을지연습·민방위의날 훈련과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었다. 다만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김제시 일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됨에 따라 길터주기 훈련만 실시하게 된 것이다.
강경옥 방호팀장은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는 나의 지인과 가족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국민여러분의 협조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이다”며 다시 한번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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