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리는 중국 바닷길 더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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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리는 중국 바닷길 더 안전하게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3.08.20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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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3년7개월 만에
한·중 국제여객선 운송 재개

입국 절차 등 점검회의 개최
접안시설 안전점검 실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한·중 국제여객선(군산펄호)이 21일 중국 석도항 출항부터 여객 운송을 재개해 22일 군산항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에 35만2367명 여객 수송하다가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여객 운송이 중단되어 화물만 운송 중이던 한·중 국제여객선이 약 3년 7개월 만에 여객운송을 재개하는 것이다.

한·중 국제여객선사 석도국제훼리㈜는 국제여객운송 중단 전에는 군산-석도 간 국제여객선 2척을 운영하며 주 6항차 운항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군산펄호 1척을 주 3항차로 운영하고 있으며 당분간은 현재의 국제여객선 운항횟수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중 여객운송 정상화에 대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장기간 중단됐던 국제여객선 입국 절차 및 안전운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7일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가졌고, 같은 날 국제여객선과 국제여객부두 접안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여객 운송 중단 3년 7개월 만에 정상화되는 만큼, 항만 보안시설 및 입·출국 절차상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대응할 계획이다.
최창석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여객선사와 한·중 여객에게 기대한 만큼의 성과와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제여객선과 여객터미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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