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전통놀이문화 교류의 장 ‘전통놀이 삼국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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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전통놀이문화 교류의 장 ‘전통놀이 삼국지’ 개최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3.07.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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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 등 삼국의 동아시아 청소년들이 전통놀이를 소재로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오는 27일부터 29일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동아시아 청소년 전통놀이문화축제인 ‘전통놀이 삼국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에는 한국 전주시, 중국 청두시, 일본 시즈오카현 학생들이 참여, 문화교류를 펼치게 된다.
한·중·일 청소년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전주 완산여자고등학교,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에서 18명, 시즈오카현 살레지오고등학교에서 9명, 청두시 문화예술학교에서 9명이 참가하며, 이들의 소통과 가교역할이 담당할 대학생 9명의 멘토 등 모두 45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3일간 ‘동아시아 청소년 사절단’이라는 이름으로 삼국(三國)의 전통놀이를 통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기간에는 동아시아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주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연과 가족프로그램도 준비된다. △28일 오후 7시 ‘놀이공연 흥(興)’ △29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우리놀이 삼국지 유람’이 운영된다.
 ‘놀이공연 興(흥)’은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광장에서 자유 관람으로 진행되며, 임실필봉농악, 전주기접놀이, 힙합줄넘기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 ‘우리놀이 삼국지 유람’은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3회차에 걸쳐 10개팀(가족)으로 진행된다. 20일까지 네이버폼(naver.me/5qAm99wA QR코드 접속가능)에서 사전 신청 할 수 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청소년은 전통놀이문화의 명맥을 이어나갈 세대로서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복놀이팀 (063)281-15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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