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벼 병해충 방제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잎도열병이 발생하고 있고, 적기방제를 놓칠 경우 이삭도열병으로 퍼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중국 등지에서 날라오는 비래해충의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중점 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전체 직원은 벼 품질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을 긴급방제하기 위해 일제출장을 추진하며, 신속한 방제와 약제살포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지도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의 적기방제는 그해의 쌀 생산량과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마을단위로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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