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예술영화전용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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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예술영화전용관으로 선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6.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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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전주영화제작소 4층)이 영화진흥위원회 지원 ‘예술영화전용관’으로 선정됐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운영하는 복합예술공간으로 국내외 우수한 독립영화는 물론 예술영화와 고전영화를 통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4층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을 갖추고 있다.

여러 가지 영상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자료열람실과 1층 영상 체험관과 기획 전시실을 통해 다양한 영상문화와 연계된 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5월 19일 개관해 개관영화제를 개최했고 격월로 기획 상영전과 매달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그리고 다양한 무료 상영관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정기적인 무료 교육 강좌 프로그램으로 한층 학술적 지식을 쌓을 수 있으며 1층 기획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시민들에게 문화적 활력소가 되고 있다.

‘예술영화전용관’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상영관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통해 예술영화의 상영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관객에게 다양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영화의 다양성 확대를 통한 장기적인 한국영화 진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또한 예술영화관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대안적 배급체제를 형성해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한국 독립영화나 혹은 예술영화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전용관 심사는 총 3개 부문으로 사업주체 · 상영관 시설 · 입지 부문이다.
사업주체는 사업계획 · 사업수행능력 · 지원파생효과 항목에 대해 절대평가를 원칙으로 심사됐으며 신규지원 대상극장에 대해서는 구성인력과 동종사업의 운영실적을 중점 평가지표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연간 좌석점유율과 예술영화 의무상영일수 등 실적기준에 적합해 번 2011년 예술영화전용관 선정심사에 통과되어 예술영화전용관으로 선정됐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현재, 관객의 상영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상반상기 관객 요청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획 상영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무료 시네극장으로 좋은 영화들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는 무료 시네극장, 영화에 관련된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무료 강좌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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