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영유아 추락 방지 장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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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영유아 추락 방지 장치 '대상'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6.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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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최근 학생들의 우수한 공학설계 작품을 발굴하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작품 시상식을 가졌다.

LINC 3.0 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전공지식과 창의력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설계, 제작해 작품으로 선보이는 대회다.

올해 178개 팀이 우수 아이디어를 선보였고, 지난 20일까지 오프라인 전시를 거쳐 온라인에서 모든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 대상은 박현수 학생(공대 기계설계공학부) 등으로 구성된 ‘캐쳐스 팀’이 출품한 ‘영·유아 추락 방지 장치’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영유아의 창문 밖 추락을 방지하기 위한 가변식 안전망 전개 장치로, 인명 사고를 방지하고 영유아 낙상 사고율 감소와 유지 보수가 쉽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4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작품 전시가 이뤄져 코로나 이전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학생들의 전공지식과 창의력 증진을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철규 사업단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만 볼 수 있었던 학생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공유·협업 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나아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캡스톤디자인 작품은 전북대 LINC 3.0 사업단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에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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