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성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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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성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3.06.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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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는 성폭력·성매매아동(청소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22일 전북경찰청 소통마당에서 전라북도와 성폭력 상담소(12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대비해 성폭력 범죄의 유형별 예방대책을 모색하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북청에서 도내 성폭력 발생 추이를 설명하고, 큰 폭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영상삭제 프로그램 지원 및 피해자 보호 등 사후관리 공동대응 부분에 대한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강황수 전북청장은 “최근 성폭력 범죄가 전통적인 성폭력 범죄에서 통신매체이용범죄, 카메라이용촬영범죄, 디지털성범죄, 가족·연인간의 스토킹 및 교제폭력 등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피해 여성들의 정서적 안정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상담소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참석한 상담소 대표들은 경찰이 수사 전 단계에서부터 2차 피해 예방 등 세심한 배려를 요청하며 “경찰과 민간기관이 힘을 합쳐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고, 사건 발생시 신속한 피해 회복으로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전북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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