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봄철 고속도로 사고 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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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봄철 고속도로 사고 확 줄인다”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3.04.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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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대 제9지구대, 시설점검·공사구간 교통사고 예방 활동 전개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해빙기 고속도로 시설점검 및 공사구간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9지구대는 지난달 18일부터 고속도로 순찰 중 해빙기에 따른 낙석·지반침하 및 도로상 포트홀, 가드레일 등 위험요소 발견 시 한국도로공사 각 지사에 즉시 통보하고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알람순찰, 캠페인 등 안전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봄철 공사구간 증가에 따라 4월을 시작으로 5월부터 공사구간 사고가 급증했다가, 10월~11월 최다 발생 후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운전자들이 공사안내 시설 등을 발견하면 미리 차로변경을 하고 감속해야 하나, 공사시점부까지 접근하고 나서야 뒤늦게 차로를 변경하거나 공사차량 등을 추돌하는 사고유형이 67%에 이른다.
이에 9지구대는 구간순찰 중 공사구간 발견시 현장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미흡사항은 개선토록 현장 조치하고 사안에 따라 공사중지명령 등 적극적인 조치를 실시하고,
‘공사장 마주치면 미리미리 비켜나기’, ‘비상등 켜기’ 등 슬로건을 활용 VMS(가변 전광판), 캠페인 등을 활용 운전자 대상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효관 9지구대장은 “100km/h의 속도로 이동시 1초에 약 28m를 이동하게 된다”며 “공사구간 발견시 사전에 차로변경 및 감속, 비상등 켜기 등 운전자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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