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출동 훈련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전했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화재가 성장하여 최성기에 이르면 거주자 생존이 어렵다는 ‘최성기 8분 도달 이론’을 토대로 화재 현장 출동 목표 시간을 7분으로 설정하고 있다.
한편, 소방서에서는 7분 도착률 향상을 위해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재정비 등 신속 출동 기반 체계 구축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동승 체험 ▲소방차 출동 장애 유발 차량 및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등 다양한 시책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주덕진소방서 노정엽 방호구조과장은 “소방 활동의 성패는 신속한 현장 출동에 달려있다”라며 “소방차량의 통행을 양보하는 작은 배려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기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어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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