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최근 3년 덕진구 화재원인 52.4% 부주의"
상태바
덕진소방서 "최근 3년 덕진구 화재원인 52.4% 부주의"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3.03.13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최근 3년(2020년~2022년) 전주시 덕진구에서 발생한 화재 565건 중 296건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고 전하며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0년~2022년) 전주시 덕진구에서 발생한 화재 565건 중 296건(52.4%)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 296건의 세부 발생 내용을 들여다보면 담배꽁초 부주의가 10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음식물 조리 부주의가 72건, 기기 사용.설치 부주의 27건, 쓰레기 소각 24건, 불씨.불꽃 방치 24건, 용접.절단.연마 부주의 10건 등으로 조사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에 공사현장 및 농사준 비 등 활동 증가로 화재 발생의 위험이 더욱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소방서에서는 부주의 등 봄철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화재 취약 대상 현장 지도점검 및 안전교육 ▲다중이용시설 화재 불시 화재 안전조사 ▲화재예방 홍보.교육 강화 등 봄철 화쟁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산불을 비롯한 크고 작은 화재가 곳곳에서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라며 “봄철 화재 원인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