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전북협의회는 오는 26일 상비약 약국 외 판매 정부이행 촉구 기자회견 및 국민청원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서비스산업 선진화방안으로 '가정상비약의 휴일, 심야시간대 구입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5월 중까지 마련해 발표한다.
경실련은 "그러나 최소한의 제안 및 의견수렴 절차 등도 없어 도입여부가 매우 불투명한 상태, 그동안 공휴일이나 심야시간에 상비약 수준의 간단한 약을 구입하는데 소비자들의 불편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가 직역단체의 눈치 보기로 시간끌기만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실련은 "'상비약 약국 외 판매 정부이행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및 국민청원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해 국민의 약 구매 접근성과 국민 불편을 호소하고 이의 해소를 위한 정부의 조속한 방안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