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게시대 너무 멋져’ 앞다퉈 벤치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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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게시대 너무 멋져’ 앞다퉈 벤치마킹 !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5.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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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낡고 퇴색된 색상으로 도시미관을 해쳤던 현수막 게시대에 대해 주변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상판을 교체하고 지주를 깔끔한 색상으로 도색하는 등 도시경관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연계 현수막 게시대 시설개선사업을 시행했다.

 

 

 

 

 

 

 


2010년부터 새롭게 교체한 현수막게시대(총 150개 중 87개 시설개선)는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앞 다퉈 전주시를 방문하는 등 공공디자인개념의 공공 게시시설로서 선진사례가 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예산중 재료비 3,500만원을 투입해 노후된 현수막 게시대 상판교체와 도색에 필요한 강판 및 페인트 등 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게시대 상판 제작․설치, 지주도색, BI문자 제작 등 작업의 공정상 전문성을 요하는 철골공, 도장공 등 기술인력을 사역해 사업을 추진했다.

 4월중에 게시대 상판과 BI문자 제작을 마쳤고 5월초부터 “풍남동 리베라호텔 주차장 옆” 현수막 게시대를 시작으로 22개소에 대한 상판교체와 지주도색을 모두 완료했다.

전문기술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게시대 상판 철골․철판 제작, 용접, 연마 및 도장 등 새로운 디자인으로 상판을 제작하였고 상판에 들어갈 BI와 문자도 동시에 제작해 입체적으로 부착했다.

이후 크레인 등 장비를 이용해 기존 상판을 철거하고 새로운 상판으로 교체.설치했다.

또한 게시대 지주는 주변 환경과 어울리고 자연경관과 친화적인 전주시 지정색으로 도색했고 불법벽보 부착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면으로부터 2m까지는 부착방지 도료를 사용했다.

아직 교체하지 않은 현수막 게시대에 대해서는 하반기에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주변 환경과 게시대의 여건에 어울리는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해 노후된 공공광고시설에 대해 시설개선 하여 쾌적하고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국적인 전통미와 품격 있는 예술도시인 만큼 전통과 현대가 조화가 되는 지속가능한 전주, 토탈 디자인을 통한 품격 있는 전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아름답고 힘 솟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 민선5기 도시디자인 추진전략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켜 모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아트폴리스 전주를 완성하겠다” 라고 밝혔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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