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7억원 투자 더 잘사는 어촌 실현
상태바
867억원 투자 더 잘사는 어촌 실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1.19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수산분야 집중 투자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

2500어가에 15억 수당 지급
뉴딜 등 정주여건 개선 자생력↑
첨단 활용 친환경 양식어업 구축

전라북도가 2023년 수산분야에 867억원을 집중투자 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수산정책의 목표를 어촌·어항 재생, 친환경 스마트 양식 산업 및 수산 식품산업 육성, 풍요로운 어장 조성을 통해 함께 잘사는 어촌 및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으로 세우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도는 수산업·어촌의 존속과 공익가치 증진을 위해 2500어가에 각 60만원씩 총 15억원의 어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소득보전을 위한 수산직불제 2종류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어촌·어항 재생을 위한 어촌뉴딜 300 사업에 275억원을 투입해 8곳에서 추진하며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2개소에 28억원, 어촌 유휴시설을 활용한 맞춤형 귀어스테이 조성 3개소에 13억원, 어촌특화지원센터 1개소에 5억원을 투입해 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자생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양식장 사업도 적극 육성한다. 양식장에 ICT 기술을 융합 및 첨단 양식시설을 확산 지원(17억원)하고, 친환경 생산기반 강화(52억원) 및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폐스티로폼 처리비(1억원)를 지원하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양식어업을 구축한다.
이외에도 소비자 맞춤형 수산물 가공·유통으로 수산식품산업 육성하고 자원관리형 어업으로 수산자원 회복과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에 2025년까지 383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안해역에 인공어초 설치(144ha, 27억원), 해중림(17ha, 5억원) 및 주꾸미 서식장(2개소, 9000만 원)을 조성하는 등 수산자원의 산란·서식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용 새만금헤양수산국장은 “2023년에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및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등 중앙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CLEAN 국가어항, 격포항 확장개발,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