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전주시,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협약 체결
상태바
교육청-전주시,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협약 체결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1.19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교육청과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라중학교 일대를 미래교육캠퍼스 및 전시컨벤션산업의 거점기지로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과 우범기 전주시장은 19일 ‘전라감영’에서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의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 교육감과 우 시장을 비롯해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김명지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라중 일대를 전시와 회의, 문화, 예술, 상업,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전주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강한 경제를 바탕으로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서기 위해 교육기관과 자치단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마련됐다.
 
전북교육청과 전주시는 협약에 따라 ▲행정적 협력체계 구축 ▲미래교육캠퍼스설립 및 콘텐츠 개발 ▲종합경기장 내 전시컨벤션센터와 시립미술관 등 건립 ▲개발부지 일부 주차장, 녹지 및 편의시설로 활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과 전주시는 앞으로도 전주시민과 전북도민들에게 문화·체험·교육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무 분야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 경제의 성장과 대변혁을 위해 종합경기장 부지의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종합경기장 일대를 전시산업을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미래인재 양성은 물론 전주가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의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해 AI·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기술체험, 미래진로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며 “미래교육캠퍼스는 미래사회 인재육성 거점과 미래교육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