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택지개발지구 폐천부지 주차장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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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택지개발지구 폐천부지 주차장으로 거듭난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5.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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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시장 송하진)는 아중택지개발지구 주민들에게 보다나은 주차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동안 나대지로 남아있던 아중천 안덕교 상류 아중인도교옆 폐천부지를 활용하여 시민편익 주차장 조성을 추진한다

주차장 부지는 덕진구 산정동 862번지(면적 2,008m2)로 아중지구 택지개발 사업당시 폐천부지로 환지처분되어 노외주차장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나대지로 남아있어 우천시 차량 진출입으로 주변도로 흙먼지 발생 및 상습 쓰레기 방치로 도심미관 저해의 온상이 되었고 건설장비들이 상시 주차하여 공용주차장 본연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주시는 폐천부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금년 1억1000만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5월중 주차장 조성공사에 착수하며 6월말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아중택지지구 주차장은 친환경 소재인 잔디블럭포장으로 계획되어 차량 진출입시 흙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우기시 토사유출을 방지토록 설계됐으며, 상시 수분을 머금고 있어 도심열섬현상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차장 경계를 표시하는 울타리는 디자인 휀스를 사용하여 도심미관 향상에 기여하고 주차장 입구에는 건설기계등 중장비 통행을 제한하는 진입방지 시설을 설치한다.

전주시에서는 6월말 주차장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아중택지지구 일원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서비스 및 도심환경 개선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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