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복희, 부산서 60주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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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복희, 부산서 60주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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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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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인생 60주년을 맞아 첫 전국투어 단독콘서트를 갖고 있는 윤복희가 부산을 찾는다.

노래에 대한 자신감과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청중을 압도해 전율하게 하는 가수 윤복희는 오는 28일 오후 4시와 7시30분 부산KBS홀에서 가수인생 60주년 스페셜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는 1979년 서울국제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여러분'을 비롯해 '노래하는 곳에', '친구야' 등 추억의 명곡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 뮤지컬 1세대 배우로 카리스마 있는 가창력과 뮤지컬로 다져온 무대 매너까지 두루 갖춘 윤복희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부산공연은 60년 간 가수 생활을 통틀어 윤복희만의 음악성과 음악적 자질, 자신의 음악 세계에 심취해 있는 그의 아름다운 모습에 자연스레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전히 겸손한 자세로 노래를 잘못한다고 얘기하지만 같은 노래를 절대 똑같이 부르지 않는 윤복희는 5살 나이에 당시 인기 코미디언이었던 아버지 고(故) 윤부길 씨를 따라 처음 선 악극단 무대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재즈스타인 루이암스트롱의 모창으로 유명해졌고, 루이암스트롱 내한공연에도 참여한 뒤 이를 계기로 미국에서 음악생활을 시작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영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윤복희는 국내 미니스커트 신드롬의 선두자로도 유명하다. 해외공연을 다니며 입었던 미니스커트사진과 1967년1월 귀국 후 발매된 데뷔음반에 미니스커트 사진으로 구성된 앨범자켓으로 인해 당시 윤복희를 위한 미니스커트 패션쇼가 열릴 만큼 화제의 주인공이었다.

공연 예매 등 자세한 내용은 전화(1588-444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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