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 교장공모제(초빙교장형) 40% 시행
상태바
오는 9월 1일, 교장공모제(초빙교장형) 40% 시행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5.16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올 9월 1일 시행되는 교장공모제 추진 계획을 16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올 9월 교장이 정년퇴직하는 47개 학교 중 40%에 해당하는 초등 15개교, 중등 5개교 등 총 20개교 교장을 공모제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방법은 교장의 임기만료, 정년퇴임 등의 사유로 후임 보충이 필요한 학교 중에서 교직원 등의 의견을 수렴, 학교운영위위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초빙교장 공모제 지원자격은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국․공립 대학교원 제외)중 교장자격증을 소지한 자로, 임용예정일 기준, 정년 잔여기간이 4년 미만인 자는 지원할 수 없다.

단 교장에 처음 임용되는 자로 임용예정일 기준 정년 잔여기간이 최소 2년 이상 4년 미만인 경우 예외적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초빙교장공모 지원자는 현재 재직 중인 학교에 지원할 수 없으며, 현임학교 근무기간이 2년 미만인 교장의 경우에도 지원이 불가하다.

심사절차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1차 심사(학교운영위원회 주관)는 심사․선정․과정의 공평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제출 서류의 표절여부 심사를 강화한다.

지원자의 경력, 주요활동 등은 서류, 상호토론, 심층면접을 토대로 임용 후보자 순위를 명기해 3배수를 교육청 2차 심사위원회(초․중학교는 지역교육청,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에 추천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7월 초까지 이들 중 임용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임용되는 공모교장의 임기는 올 9월 1일부터 4년이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