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김난영)는 주택가 골목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인성이 우수한 형광조끼를 배부해 보행자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형광조끼는 야간에 50미터 이상의 거리에서도 반사되어 새벽시간대 재래시장이나 주택가 골목길에서 폐지나 고물을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교통외근 근무 중인 경찰관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리어카에 폐지를 싣고 가는 것을 발견하고 형광조끼를 직접 배부하여 착용토록 하였다.

순창경찰은 이 밖에도 어르신들의 보행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래시장 등을 방문하여 야광 반사지, 형광지팡이, 팔 토시 등 안전용품을 배부하면서 교통사고 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난영 경찰서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쳐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순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