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의 원형보존과 전통한지의 세계화를 이끌 전통한지 생산시설이 문을 열었다. 시는 23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장, 전주한지장, 전통한지 생산시설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한지 제조·생산의 맥을 이어온 흑석골 일원에 조성된 전통한지 제조시설인 ‘전주천년한지관’의 개관식을 했다.
전주천년한지관은 질 좋은 한지를 제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지원형을 학습, 체험할 수 있는 한지복합문화공간으로, 총 83억 원이 투입돼 2년여간의 공사 끝에 건축면적 1216㎡, 연면적 874㎡,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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