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지 생산시설 ‘전주천년한지관’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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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지 생산시설 ‘전주천년한지관’ 개관식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5.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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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의 원형보존과 전통한지의 세계화를 이끌 전통한지 생산시설이 문을 열었다. 시는 23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장, 전주한지장, 전통한지 생산시설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한지 제조·생산의 맥을 이어온 흑석골 일원에 조성된 전통한지 제조시설인 ‘전주천년한지관’의 개관식을 했다.
전주천년한지관은 질 좋은 한지를 제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지원형을 학습, 체험할 수 있는 한지복합문화공간으로, 총 83억 원이 투입돼 2년여간의 공사 끝에 건축면적 1216㎡, 연면적 874㎡,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서는 향후 ▲전통한지 후계자 양성교육 ▲한지원료 보급사업 ▲한지제조기술 책자 발간 등 전통한지 계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생활한지예술 ▲한지조형 전시기획 ▲기업연계 협업 등 전주한지 대중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전주천년한지관의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월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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