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단체장·도의원 줄줄이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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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단체장·도의원 줄줄이 컷오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4.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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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 후보자 35명 확정
전춘성 현역 유일 단수 추천
탈락자 48시간 내 재심 신청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 전북지역 14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자 검증 결과를 발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도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준병)가 발표한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는 35명으로 이 가운데 현직 단체장과 도의원이 대거 탈락했다.

후보자 선정 결과 현직의 유진섭 정읍시장과 장영수 장수군수, 윤승호 도당 부위원장(남원), 송지용 도의장(완주), 최영일 도의원(순창) 등 유력 후보들이 대거 컷오프 됐다.
유진섭 정읍시장과 장영수 장수군수는 기소돼 재판을 받거나 수사선상에 오르며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송지용 도의장은 국가인권위 제소건으로 최영일 도의원은 범죄 경력 건으로 고배를 마신것으로 추정된다.
현역 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전춘성 진안군수가 단수 추천됐다.
지역별 경선 후보는 ▲전주시-우범기, 유창희, 조지훈 ▲군산시-강임준, 문택규, 서동석 ▲익산시-정헌율, 조용식, 최정호 ▲정읍시-이학수, 최도식, 최민철 ▲남원시-이상현, 최경식 ▲김제시-구형보, 박준배, 정성주, 정호영 ▲완주군-국영석, 두세훈, 유희태, 이돈승 ▲장수군-양성빈, 최훈식 ▲순창군-권대영, 장종일, 최기환 ▲부안군-권익현, 김상곤, 김성수, 김종규 등이다.
단수공천은 ▲진안군-전춘성 ▲무주군-황의탁 ▲임실군-한완수 ▲고창군-심덕섭 후보가 결정됐다.
이번 민주당 경선 후보자 선정에는 현직 단체장이나 기존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던 후보들이 대거 컷오프 되면서 이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 등 다른 선택지를 택하는 후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천 대상에서 탈락한 기초단체장 예비 후보들은 48시간 이내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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