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본사유치 기원 출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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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본사유치 기원 출정식 개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18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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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본사유치 전주․완주위원회는 18일 구 도청사 광장에서 2,000여명의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LH본사유치의 필승을 다짐하는 LH본사유치 기원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번 출정식은 풍물패로 식전행사를 갖고 경과보고, 궐기사, 삭발, 구호제창, 소망기원 퍼포먼스로 2000개 풍선 날리기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정부는 지난 2008년 8월 공기업 선진화계획이라는 이름아래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를 통합했고 애초에 토지공사는 전북으로, 주택공사는 경남으로 이전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전북은 두 공사의 통합을 강력히 반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9년 10월 정부는 “승자독식은 없으며 지자체간 양보와 협의를 통해 기능적으로 배분하겠다”고 분산배치를 공언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출범시켰다.

하지만 1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남 일괄배치'가 결정된 듯 언론 흘리기로 경남과 전북의 갈등만 키우며 전북도민을 크게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LH본사유치 전주․완주위원회 황의옥 위원장은 ″이번 LH본사 전북유치를 위한 기원 출정식이 경남보다 2배 이상 낙후된 전북으로 LH 본사를 꼭 이전해 국토균형 발전과 미래지향적인 혁신도시 건설에 단합된 도민의 역량과 의지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정식 후 오후 3시에는 출정식에 참여한 2,000여명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LH본사 전북유치 범도민 서울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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