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윤아·써니 오페라스타 선데이 '응원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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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 윤아·써니 오페라스타 선데이 '응원한데이'
  • 투데이안
  • 승인 2011.04.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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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첫 생방송된 케이블 종합오락채널 tvN의 '오페라스타 2011'의 제1회에서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선데이(24)가 '주얼리' 김은정(25)과의 피말리는 승부 끝에 기사회생했다

그러자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다음 주 펼쳐질 제2회 무대에 선데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수많은 스타들 중 누가 응원을 나올 지에 쏠렸다. 듀오 '동방신기'나 그룹 '소녀시대'가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컸다.

그도 그럴 것이 1회에는 선데이와 함께 '천상지희 그레이스' 멤버로 활동 중인 다나(25)는 물론 그룹 '샤이니', 'f(x)' 등 소속사 후배들까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2시간 동안 관객석을 지키며 일반인들처럼 문자투표에도 참여하고, 기립 박수를 보내는 등 선데이를 열정적으로 응원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선데이가 생사의 기로에 서자 선데이 못잖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또 다른 재미를 줬다.

하지만 9일 제2회는 그런 기대가 깨어지는 자리였다. SM 소속 스타가 1명도 응원을 오지 않았다. 당일 밤 11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에 이르는 심야시간대에 교통도 불편한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대 내 상명아트센터를 찾은 관객들 사이에는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16일 펼쳐질 제3회에서는 그런 아쉬움을 한 방에 날릴 것으로 보인다.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21)와 써니(22)가 이날 밤 선데이를 응원하기 위해 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tvN은 "지난 주 오페라스타 2라운드에서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며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산한 소속사 선배 선데이를 응원하기 위해 소녀시대 윤아, 써니가 생방송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날 10시30분께 공연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한 뒤 관객석에서 선데이를 응원하게 된다.

선데이는 제2회에서 상큼한 분위기로 요한 스트라우스 2세(1825∼1899)의 '봄의 소리 왈츠'를 불러 전주에 비해 일취월장한 모습을 과시했다. 따라서 선데이가 후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얼마나 괄목상대한 발전을 보여줄 지가 이번 방송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목거리다.

한편 제3회에서는 선데이를 비롯해 김창렬(38), 문희옥(42), 임정희(30), 테이(28), JK김동욱(26) 등 6명이 3번째 오페라 무대에 도전한다. 아나운서 손범수(47)와 탤런트 이하늬(28)가 진행한다. 포토월 앞에는 윤아, 써니 외에도 2007년도 미스코리아 이지선(28), 테이의 절친인 가수 나윤권(27) 등도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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