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폭로'한 '소지섭 여친설' 진실은?
상태바
노홍철이 '폭로'한 '소지섭 여친설' 진실은?
  • 투데이안
  • 승인 2011.04.17 0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C 노홍철(32)은 '루머 메이커'였다.

16일 오후 6시30분부터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에서는 2011 장기 프로젝트 '조정 특집'이 공개됐다.

'무한도전'은 9명의 선수가 함께 하는 '에이트'에 도전하기로 했다. 하지만 멤버가 7명에 불과한'무한도전'으로선 멤버 2명을 추가해야 할 처지다. 그러자 노홍철이 섭외 가능성 10, 50, 90%로 나눠 연예인들을 후보를 거론했다.

10%에는 탤런트 소지섭(34), 조인성(30), 원빈(34), 현빈(29) 등이 거론됐고, 50%에는 그룹 '2PM', '2AM', '빅뱅' 등이, 90%에는 그룹 '체리필터'의 손스타(34), 가수 케이윌(30), 바다(31) 등이 지목됐다.

프리젠테이션을 하던 노홍철은 "시청자들은 가족이니 말하겠다"며 "소지섭이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폭로했다. "소지섭씨 억울하시면 무한도전에 나와서 해명하세요"라고 여지를 남겨뒀지만 자신은 진실만을 얘기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옆에 있던 정준하는 "지섭이가 여자친구랑 헤어진지가 얼마나 오래 됐는데…, 게다가 얼마나 오랫동안 여자친구가 없었는데 무슨 얘기를 하느냐?"고 헛웃음을 지었다.

네티즌은 "거짓말인 것 같긴 한 데 거짓인지 진실인지 헷갈린다", "소지섭씨가 무도 제8의 멤버로 나와서 조정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등 관심을 보였다.

소지섭 측은 이에 대해 "(노홍철씨가) 방송에서 그런 얘기를 했느냐. 처음 듣는 얘기인데 깜짝 놀랐다. 당연히 최근 결별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며 "무한도전이 조정특집을 하는지도 몰랐다. 무도 출연은 다음을 기약해야겠다"고 밝혔다.

비록 이번에는 노홍철의 '폭로'가 농담으로 끝났지만 사실인 적도 있었다. 유재석(39)은 "노홍철이 예전에 대학교 강의에서 할 얘기가 없어지자 4000명 앞에서 다른 연예인의 열애 사실을 말하더라"며 "4000명한테 '비밀이에요'라고 한 후 '연예인 둘이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노홍철은 "경상대에서 강의를 하던 중 비밀이라고 알렸는데 바로 검색어에 그 주인공들의 이름이 뜨더라"고 회상했다.

노홍철은 2005년 경남 진주 경상대 강의 중 탤런트 한혜진(30)과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33)이 교제하고 있는 사실을 터뜨렸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