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주 '자전거 녹색 열차' 달린다
상태바
서울→상주 '자전거 녹색 열차' 달린다
  • 투데이안
  • 승인 2011.04.13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녹색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에서 경북 상주까지 '자전거 녹색 열차'를 운행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국철도공사가 특별 열차 8량을 편성, 16일 오전 7시30분 서울역을 출발해 상주시에 도착한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로 상주 시내와 외곽 45㎞ 코스를 돈다.

자전거 블로거와 시민·대학생 자전거 동호인, 주한 외국공관 인사, 관광 서포터스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저탄소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열차를 이용, 지구 환경을 살리는 탄소 절감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또 열차 운행 중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 장편 소설 '객주'의 작가 김주영씨를 초청해 상주와 낙동강 지역의 문화와 역사 등을 배운다.

참가자들은 이날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가 국민들이 녹색 관광을 즐기고 녹색 관광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철도와 자전거를 이용한 저탄소 녹색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