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금산사, 민족문화 수호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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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금산사, 민족문화 수호 결의대회 개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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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불교조계종제17교구 금산사(주지 원행)는 7일 전북불교회관 4층 큰 법당에서 종교차별 금지와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자성과 쇄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17교구 금산사 본말사암 주지스님들과 불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및 한나라당의 민족 전통문화 홀대와 종교차별 정책에 대한 규탄과 불교 내부의 자성과 성찰, 변화와 쇄신을 전제로 사부대중이 일치단결 하여 해결해 나가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은 “정부는 공정하고 불편부당한 국정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함에도 종교 학벌 지역을 기준으로 한 특정세력을 중심으로 사회적 논란거리들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민족 문화수호와 종교평화,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불교계가 먼저 발원하고 자성·쇄신해 정부의 그릇된 자세를 바꾸는데 경종을 울려야한다”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17교구 본·말사 사부대중들이 기탁한 일본지진피해성금 1천만 원을 조계종총무원 호법부장 상원스님에게 전달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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