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활성화 및 자원봉사의 정확한 실적관리를 위한 '행정기관 자원봉사 실무자 교육'이 보건소, 시립도서관 및 33개동 주민센터 자원봉사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됐다.

현재 자원봉사 실적관리는 노인, 장애인 시설 등 수요처에서 새올행정 자원봉사시스템, 1365자원 봉사포털 등을 통해 자원봉사 실적을 입력하면 자원봉사센터에서 확인후 승인하여 주고 있다.

하지만,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동 단위 자생단체에서는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에도 전담 담당자가 없어 정확한 자원봉사 실적관리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통장 선발 및 각종 직원채용 과정에서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가 필요한 경우에도 실적누락으로 확인서가 발급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따라 이번 교육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 정확한 실적관리를 위한 수요처 가입 요령 및 자원봉사 전산관리 시스템 운영 방법 등 구체적인 실무교육 주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황의옥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행정부문에서 자원봉사자 및 봉사실적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 말하며 "앞으 로도 자원봉사 담당자 직무교육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등 자원봉사 활동 수요처와의 만남의 기회도 자주 만들어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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