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구상작가회 “차곡차곡 쌓아 온 30년의 붓질”
상태바
여류구상작가회 “차곡차곡 쌓아 온 30년의 붓질”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11.03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미
김정미

 

(김숙경,김정미,김지우,김화경,노정희,백금자,안영옥,윤미선,윤완,윤정미,이승희,이윤경,최미혜,최분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며 정기전을 개최한다.
창립회원의 대다수가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여류구상작가회는 지난 30년 동안 전북 미술계의 성장에 함께 해왔다.
회원들은 화가의 삶보다 생업과 가정이 우선이 되어야 했던 30년의 세월 속에서 작업을 위한 순수한 열정을 가슴에 품고 묵묵히 시간을 견뎌왔다.
이윤경 회원은 “책임지고 있는 일들이 많아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어요. 그래도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회원들이 있어 지금까지 작업을 해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지우 회장은 “2021 정기전은 지난 30년을 잘 보내온 것에 대한 자축과 함께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설렘을 담은 특별한 전시회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여성이기에 치열하게 견뎌온 30년의 세월만큼 깊어진 작품으로 대중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여류구상작가회의 작품을 만나보려면 10월28일부터 2주간(월요일 휴무) 우진문화공간 전시실로 발걸음하기를 바란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