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탄소국가산단, 스마트그린국가시범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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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탄소국가산단, 스마트그린국가시범단지 선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6.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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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1일 탄소산업의 메카로 조성중인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국토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은 이번 선정을 통해 앞으로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건축물 설치, 스마트교통 인프라설치, 물순환쿨링과 클린로드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2024년까지 3171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향후 조성이 완료되면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입주기업의 에너지 자립화는 15% 이상 확보되고, 120개 기업의 생산성 30% 이상 및 녹생공간 조성확대로 탄소배출 저감은 20%이상 향상되고, 4100여명의 일자리 창출도 예상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선정을 통해 스마트그린국가시범단지 3개소 중 전국 유일하게 도내 2개 단지(새만금, 전주탄소)가 스마트그린국가시범단지로 조성돼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전북연구원 등과 탄소산업의 강점과 수소에너지 시범도시, 소·부·장특화단지 선정 등 주변여건 등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 검토해 우리도만의 특성에 맞는 스마트그린산단조성 전략을 마련한 것이 이번 선정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이다.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 첫 단계부터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국토부 공모 선정으로 탄소산업의 메카인 전주탄소국가산단이 새만금산단과 더불어 대한민국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를 선도하고 전라북도가 탄소중립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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